[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박성훈 부산광역시 북구을 후보가 3일 부산 학부모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교육 공약과 비전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연합회는 박 후보의 교육 공약과 정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어렸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교 선생님이 등록금을 대신 내주셨고,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살기도 했다”며 “그런 제가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원을 나오고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합격해 다양한 공직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교육의 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열이 굉장히 높은 이 지역 학부모님들께서 북구에 왜 명문 학군이 없느냐, 자사고와 특목고 같은 건 유치할 수 없느냐, 우리 아이들이 타지역의 학교로 안가게 해줄 수 없느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기업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는 다양한 고민 끝에 나온 공약으로 이를 통해 북구을 지역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교육 1번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부산광역시 북구을 후보가 3일 부산 학부모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성훈 후보 선거캠프]](https://image.inews24.com/v1/10b9268f8e82fa.png)
학부모연합회는 “북구와 부산의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더해 진정성 있는 교육 공약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확실히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해 학부모들의 염원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후보는 “말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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