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경기 화성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 지지율이 다른 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기호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화성을 지역 유권자 503명으로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 후보의 지지율은 44.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9.1%,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20.2%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4.1%, '잘 모르겠다'는 1.8%였다.
![제22대 총선 경기 화성을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공영운·국민의힘 한정민·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이상 기호순) [사진=뉴시스]](https://image.inews24.com/v1/a768e81072d46e.jpg)
공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율을 보면, 40대에서 55.7%의 지지를 얻었고, 50대에서도 50.7%를 기록했다. 이어 △18∼29세 38.7% △30대 35.9% △60대 39.0% △70세 이상 25.1%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30대에서 40.3%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18∼29세 지지율은 38.3%로 공 후보 지지율에 비해 근소하게 낮았다. 40대 지지율은 29.6%였고, 50대와 60대에선 각각 16.3%와 13.8%를 기록했다.
한 후보는 60.8%를 기록한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외 △18∼29세 12.2% △30대 15.7% △40대 11.3% △50대 30.9% △60대 43.4%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3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미래 21.2%, 더불어민주연합 16.3%, 개혁신당 15.0%, 자유통일당 3.2%, 녹색정의당 2.5%, 새로운미래 1.4%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는 유·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유선 10%·무선 90%)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조사 대상 선거구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다. 전체응답률은 4.3%로 최종응답은 503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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