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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 아기 울음소리 6여년만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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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면 영천리에 6여년만에 아기탄생…낳을수록 더 행복한 성주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금수면(면장 황희성) 영천리에 6여년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성주군에 희망을 선사했다.

3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금수강산면’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담은 실태조사서를 군청에 전달한 뜻깊은 날에 ‘이상철-펭소피아’ 부부 사이에 3.8kg의 여아가 태어나면서 금수강산면으로 가기 위한 청신호를 보냈다.

이병환 성주군수(가운데)가 여야를 출산한 ‘이상철-펭소피아’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또 금수면 직원들은 출산2주전 가정을 방문해 출산이 다가올수록 불안해하는 산모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안심시키며, 청소와 빨래 등 자원봉사로 지역민에게 온정을 베풀기도 했다.

기쁨을 안고 영천리를 찾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건강하게 태어난 소중한 아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아이는 성주군의 큰 희망이라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금수면에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에 기쁘다면서 좋은 기운으로 금수면 행정구역 명칭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무엇보다 아이가 밝게 자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6년만에 성주군 영천리에 여아를 출생한 ‘이상철-펭소피아’ 부부와 성주군 관계자들이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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