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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의원들 “엑스포 유치 실패 정쟁 악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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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추진 입장 내놓자 즉각 반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나서자 부산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3일 부산시의회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부산의 꿈과 시민의 열망까지 정쟁 수단으로 삼는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었다”며 “부산을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국가 발전 동력으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갈망에서 시작됐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원팀이 돼 함께 뛰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부산광역시의원 30여 명이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광역시의원 30여 명이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어 “부산과 대한민국은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지만 숨 가빴던 엑스포 유치의 전 과정은 부산을 희망의 도시로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뒤늦은 비판은 소모적 정쟁만 점화시킬 뿐”이라며 “지금은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후회 없을 완벽한 청사진을 만들어 시민 열의를 다시금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엑스포 유치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유치활동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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