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5억4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충북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괴산·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조성사업 평가와 서면 평가 등을 거쳤다.
보은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뽑혔다.
군은 4단계 사업으로 도비 217억93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682억8500만원을 들여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 28억6000만원 △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400억원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 140억원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조성사업 80억원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 34억25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추가 확보한 5억4000만원을 포함한 도비 19억4000만원을 들여 속리산 교통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리모델링 등 속리산 휴양관광지 거점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사업별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거점을 조성해 미래의 보은을 설계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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