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순창군이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 부지에 추진 중인 물놀이 및 숙박시설 등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해 11월 (유)에스에스알과 1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뒤, 지난 1월 조성 계획을 승인하고 3월 초에는 건축 인허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기초 터파기와 타설 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다.
순창읍 백산리 1010번지에 위치한 이번 물놀이 시설은 총면적 1만,672㎡(3,228평)에 달하며, 이곳에는 450m 길이의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슬라이드, 물놀이조합놀이대, 유아용 풀, 온수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인접 부지인 백산리 1009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43개의 숙박동을 조성하여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내에서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순창군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복합 레저시설 조성을 통해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새로운 경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여가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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