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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주정책·주가 모두 밸류업 필요해-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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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9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은 3일 현대차에 주가와 주주정책 모두 밸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이 3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SK증권이 3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상승한 3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오른 3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판매량은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국내 공장 전환 공사, 그리고 2023년 6월까지 5년간 이어졌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로 부진했다"며 "해외 판매량은 북미가 7%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 SUV,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 증가,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어 성장이 예상된다"며 "수익성과 판가가 높은 미국으로 수출 물량을 많이 배정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금리 상승, 삼성전자 주가 상승, 밸류업 정책 약화 우려감 등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이 거칠게 나오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추정되며 5월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후 현대차의 추가적인 주주가치 개선안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GM, 포드, 도요타, 혼다 등 미국과 일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들의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완성차 주가만 부진한 형국"이라며 "시장의 기대감, 주가와 주주정책 모두 밸류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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