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주보원 삼흥열처리 회장이 제12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밀양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2일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11대 손영준 회장이 이임하고, 주보원 회장이 밀양상공회의소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주보원 회장을 비롯해 조문수 수석 부회장, 장병국 경상남도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과 정희정·강창오·정무권 시의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주보원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밀양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밀양상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보원 회장은 35년간 줄곧 열처리 산업 분야의 외길을 걸어 온 저력 있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고 삼흥열처리 시설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조품 열처리 공장으로 성장 시켰다.
그는 지난 1997년 산업포장 훈장, 2014년 중소기업인 대통령 표창,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2012년에는 한국금속열처리공업 협동 조합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역임하고 있으며, 2021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2022년 중소기업 탄소중립·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주 회장은 사회 환원 사업에도 남다른 애착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등 한국 열처리 산업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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