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가 45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2일 LH 충북본부(본부장 조은숙)에 따르면 올해 도내 토지, 주택사업 등을 위해 2670억원 규모의 보상금과 공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1447억원(54%)은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보상금 498억원과 청주지북 등 분양·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건물공사비 1496억원, 남청주현도산업단지 등에 대한 대지 조성비 676억원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임대주택 매입사업과 수선유지 등을 위해 1774억원을 집행해 지역 주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청주동남지구와 청주지북지구의 상업·업무 용지, 남청주현도산단의 공장용지, 괴산미니복합타운의 공동주택용지 등 132필지, 1704억원 규모의 토지도 공급할 계획이다.
조은숙 LH 충북본부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높은 물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조기 투자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건설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H 충북본부는 올해 토지 공급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5월 초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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