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본명 유지민)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연애 5주 만에 결별했다.
2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 향후 각자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에스파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결별이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27일 연예 매체의 단독 보도로 최초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장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둘은 지난 1월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열애 인정 직후, 일부 카리나 팬들은 실망과 분노를 여과 없이 드러냈고 SM 본사 앞으로 트럭을 보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재욱 역시 '환승연애'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특히 카리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애 사실에 대한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고 이는 외신에서도 '아이돌 사생활에 대한 팬덤의 압박'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결국 이들은 공개연애 5주 만에 결별하며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로 돌아갔다.
한편 에스파는 올해 2분기 중 첫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이재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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