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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후보, “조원진 후보, 진보좌파 행동대장처럼 흑색비방·거짓선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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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조 후보 주장에 강하게 반박
"신청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건립해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일 대구MBC에서 열린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의 무차별 공세를 겨냥, "터무니없는 비방이자 흑색선전"이라고 일갈했다.

권영진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후보의 공격성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1일 대구MBC에서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권영진 후보 사무실]
1일 대구MBC에서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권영진 후보 사무실]

토론에서 조원진 후보가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권영진 후보가 신청사를 북구 산격동 도청 이전터에 건립하려 했다는 주장을 한데 대해 권영진 후보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도에 그런 내용 없다”며 “공론화 과정을 시민들에게 맡기려면 시장은 손을 떼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경쟁은 치열했지만 모두가 승복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청사는 공무원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영진 후보는 조원진 후보가 신천지와의 관련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자 “조원진 후보는 말로는 보수우파라고 하고 보수를 위해서 엄청난 역할을 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행동은 완전 좌파하고 똑같다. 거짓말 선동에 너무 능하다. 우한 중학생 수학여행단 때문에 코로나가 대구에서 확산됐다고 지금 공보물에 버젓이 써놓고 있다. 이거 새빨간 거짓말이고, 우한에서 수학여행단이 들어온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조원진 후보가 자신과 신천지 연관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코로나 시기에 좌파들이 대구를 고립시키기 위해 대구시장인 저를 신천지로 몰았던 것을 조 후보가 똑같이 하고 있다”면서, 본인은“예수교 장로회 안수집사이고 아내는 천주교 신자”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후보가 1일 대구MBC에서 열린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진 후보 사무실]
권영진 후보가 1일 대구MBC에서 열린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진 후보 사무실]

이어 “대구시장이 무슨 탄핵에 앞장서나. 탄핵은 국회에서 했고, 조원진 후보처럼 친박들이 옛날 노무현 탄핵할 때 강기정이나 이런 사람들처럼 온몸을 날렸어야 했다. 슬그머니 나와 놓고 길거리에서 혼자 박근혜 대통령 다 지킨 것처럼 한다. 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도 지금 와서 정말 한심하니까, 친박은 없다. 내 이름도 쓰지 마라. 사진도 걸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라며 권 후보를 향해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다는 조 후보의 주장을 직격했다.

토론회에서 공방이 된 이재명 탄원서에 대해서 권영진 후보는 추가자료를 통해 “5년 전 당시 시도지사협의회는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14명, 자유한국당 소속이 2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이재명이 벌금 300만 원을 받고 재판이 계속되자 민주당측 단체장이 탄원서 안건을 제출하고, 그 안건이 통과돼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불가피하게 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민의힘 경선에서 다 해명이 된 사안을 두고 마치 구속되어 있는 이재명을 풀어주라고 권영진 후보가 탄원서에 서명한 것처럼 과장된 사실을 유포하고, 이재명의 악행과 죄를 용서하거나 예찬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방이자 흑색선전”이라고 강력 반박했다.

한편 권 후보는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국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우리 달서병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킬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 주십시오”라며, 국민의힘과 권영진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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