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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민 분노·걱정 모르는 대통령, 그만두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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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료 개혁 담화, 오만과 불통"
"이조심판? 흠 많은 여당이 할 소리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국정에 감이 없는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이렇게 둔감한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분노나 걱정을 모르는 대통령이라면 중간에 그만두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달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광주 광산을 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지난달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광주 광산을 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담화를 언급하며 "오만과 불통을 확인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게 대통령의 기본 책무 중 기본일 텐데 그것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태도는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화나 있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이나 사과의 말씀을 하는 게 대통령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종섭 장관, 황상무 수석. 특히 대파 문제로 물가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이 드러난 것 같은데 그런 것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위로를 해드려야 된다"며 "대통령이 그것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는 것과 언급도 안 한다는 것은 국민들한테 너무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정권심판론에 맞서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흠이 많은 여당, 권력을 가진 여당의 입장에서 할 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른바 사법 리스크, 범죄 혐의가 있다는 건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되는 것"이라며 "선거를 빌려서 심판하자고 말하는 것은 여당스럽지가 않다. 법의 문제는 법으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미래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부진한 지지율을 보이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여야, 거대 정당 2개가 죽느냐 사느냐 싸움하다 보니까 국민들도 두 편으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는 그런 양상"이라며 "그래서 중간에 끼어있는 건전 세력들이 숨 쉴 틈이 점점 좁아지는 대단히 불행한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22대 국회는 보나 마나 뻔한 것 아니겠나. 지난 2년보다 더 심한 검찰 대 범죄자의 투쟁장 그리고 방탄 대 방탄의 대결장 이것으로 변모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것을 뻔히 보면서도 양당 중에 하나만 양자택일한다는 것은 스스로 불행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이라며 "그러지 않도록 제3의 세력들, 건전 세력들에게 캐스팅보트를 쥐여주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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