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저소득 아동 위한 '드림팩' 기부 캠페인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코오롱그룹은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오롱본사단은 2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허성 코오롱ENP 허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명이 학용품과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만의 사회공헌활동이다. 기금마련과 드림팩 제작, 전달까지 모두 임직원 참여로 이뤄진다.

매달 급여일 사내 인트라넷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1000~5000원씩 기부하면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 지원금을 매칭해 기부가 이뤄진다.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임직원 모금액은 해마다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오롱 관계자는 "드림팩을 받아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며 "나눔 실천으로 우리 회사가 새출발하는 것이 정말 뜻깊고 기부 의욕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