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구·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교육부의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에 지역 내 16개 모든 구·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올해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사업과 관련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산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구·군이 선정돼 936명의 등록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 사는 만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은 오는 5~6월 중 보조금 24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신청자는 NH농협 이용권 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