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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단일화 피하는 사람, 민주당 2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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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당 간판달고도 지지율 26%"
"단일화 무산되면 주민이 심판할 것"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부산 수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가 보수 단일화를 거절한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피하는 사람이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 [사진=장예찬 페이스북 캡처.]
사진은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 [사진=장예찬 페이스북 캡처.]

장 후보는 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 후보가) 정말 수영구 주민들을 생각하고 위하는지 의심스럽다"며 "거리에서 만나는 많은 주민들께서 '보수가 뭉쳐야 한다, 단일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있고 이 부분을 정 후보 측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국민의힘 후보일 때 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54%가 나왔다. 근데 정연욱 후보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도 26% 정도의 지지율이라면 사실 인물 경쟁력이 없다는 구민들의 판단이 끝이 난 것"이라며 "결국 이런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당당한 단일화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게 정 후보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원 100% 조사까지도 가능하다고 제가 모든 조건을 다 열어놨는데 이것을 피하는 것은 주민들이 강력하게 보수 단일화를 원하는 요구를 묵살하는 행위로서 민주당 편을 드는 일이라는 말씀을 계속 드릴 수밖에 없다"며 "끝끝내 단일화가 무산된다면 그 책임을 지게 되는 정 후보를 주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을 제압하기 위해서"라며 "수영구가 보수의 성지 중 한 곳이지만 민주당에서도 지지율이 35% 이상 정도 꾸준히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통해 보수가 확실하게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는 안심을 주민께 드리는 게 마땅한 것 같아서 제가 모든 불리한 조건을 감수하면서까지 보수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화를 끝까지 진정성 있게 제안하고 만에 하나 이게 무산된다면 주민들께서 표로 장예찬에게 실질적 단일화를 해주실 거라 믿고 끝까지 뚜벅뚜벅 뛰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아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는 뜻 역시 변함없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단언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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