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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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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개화 아쉬움 속 중부권 대표 친환경 생태축제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동구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대청호 풍경을 품은 26.6km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열린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를 것이라는 기상 예측에 따라 축제 일정을 지난해보다 앞당겼지만 잦은 봄비와 때아닌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흥행 중인 영화 ‘파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꽃바람을 몰고 와 대청호 벚꽃축제에 벚꽃을 피우겠다는 소망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벚꽃을 사수하기 위한 ‘동구 벚꽃특공대’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이색 홍보가 화제가 되면서 축제장은 많은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대청호 벚꽃한터에서 열린 제6회 대청호 벚꽃축제에서 개막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장철민 국회의원,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윤창현 국회의원[사진=대전동구]

특히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공연과 탄소중립 생태 전환 교육, 친환경 전기차 홍보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들이 호평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벚꽃이 늦게 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힐링 음악회를 비롯해 생태축제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축제는 끝났지만 언제든 대청호와 꽃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벚꽃길을 잘 정비했으니 만개한 벚꽃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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