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0세기 전기가 그랬듯이 21세기에는 인공지능(AI)이 살아가는 모습과 방식을 통째로 뒤바꿔 놓을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척자로서 길을 걸어온 SK텔레콤의 역사를 회고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새로운 비전도 밝혔다
29일 유 대표는 SK텔레콤 뉴스룸에 올린 창립 40주년 기념 'CEO 칼럼'에서 "세계 경제와 기술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AI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4년 3월 29일 출범한 SK텔레콤은 이날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에는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온 DNA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척자로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조력자로서, 그리고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SK텔레콤은 가시적인 결과를 끊임없이 만들었고, 이동통신 그 이상의 세상을 꿈꿔 왔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지금, 일찍이 AI 비전을 수립한 SK텔레콤은 누구보다도 빠르게 AI 컴퍼니로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을 통한 성과 가시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기업이 사회에 도움이 되고 국가 성장에도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언급하며 한국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전 세계 혁신 기술을 선도해온 40년의 역사와 축적된 역량, 함께 미래를 맞이할 국내·외 파트너, 그리고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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