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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어보브, 전세계 최대 반도체 매출 '자동차'...현대차 ADAS MCU 개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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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어보브반도체가 강세다.

전세계 반도체 기업 경영진들이 올해 최대 매출 동력을 자동차로 지목하면서다. 어보브반도체는 차량용 MCU를 개발, 공급을 진행 중이다.

28일 오전 11시 39분 현재 어보브반도체는 전일 대비 6.76% 오른 1만579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가 27일 발간한 ‘2024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경영진들은 향후 1년간 수익을 견인할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 2년 연속 자동차 산업을 꼽았다.

KPMG는 전기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 등의 기술 발전으로 차량업계 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자체 생산·장기 공급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보브반도체가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을 앞둔 차량용 반도체는 라이다용 MCU(A31Q213) △주차보조시스템(PAS)용 MCU(A94Q216) △모바일 기기 충전용 MCU(A94Q427) 등이다. 이중 라이다(LiDar)용 MCU는 지난 2020년 말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용 완성차에 탑재될 수준의 품질검증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말엔 차량용 모바일기기 급속충전 MCU를 출시 후, 고객사 확보에 성공했으며 자동차 제어용 MCU의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MCU는 현대차 관계사와 양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뢰도 충족, 탑재 적합성 등을 감안하면 시차를 두고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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