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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9월16일-데니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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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9월16일 농구선수 데니스 존슨이 캘리포니아주 샌페드로에서 태어났다. 존슨은 80년대를 풍미한 보스턴 셀틱스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유명한 인물이다. 하지만 보스턴에 안착하기까지 선수생활은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

LA하버전문대에서 농구선수로 이름을 떨친 그는 페퍼다인대학으로 전학한 뒤 1년을 보냈다. 그리고는 76년 NBA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돼 프로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79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만 평균 20.9득점, 어시스트 4.0개를 기록하며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고, NBA파이널 MVP로도 선정됐다.

하지만 시애틀은 80년 그를 피닉스 선스로 트레이드했고, 이후 존슨의 경력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82~83 시즌 존 맥클레오드 감독과 트러블을 겪으며 벤치신세로 전락했다.

피닉스는 쓸모가 없어진 그를 시즌이 끝난 뒤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시켰다. 이후 존슨의 경력은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뛰어난 수비력과 탁월한 시야를 바탕으로 보스턴이 84년과 86년 NBA 정상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선수시절 최고의 수비형 가드로 이름을 날린 그는 '올NBA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모두 6번 선정됐고, '세컨드팀'에는 3차례 선정됐다.

통산기록은 1천100경기 출장, 1만5천535득점, 어시스트 5천499개, 스틸 1천477개. 180번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3천116득점, 어시스트 1천6개, 스틸 247개에 달한다.

은퇴 뒤 7년간 보스턴과 시애틀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약한 그는 2002-2003 시즌 시애틀의 감독대행을 맡아 8승16패의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김형태 기자 hor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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