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경기도 안양시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흥군 출신의 안양시 체육회장, FC안양단장, 안양시 호남향우회장단이 특별히 함께 참석해 고흥군과 안양시 교류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행정 발전·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관광, 체육·청소년 분야 교류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번영과 주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호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으며, 협약 체결식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대표단은 소록도로 이동해 백 년의 역사 속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기도 산업 경제활동을 이끄는 안양시와의 우호교류로 경제·문화·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 등 실질적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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