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쌀’ 제주도민 입맛 잡는다…“판로 확대 직거래”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이 제주도로 향한다.

군은 27일 제주도와 쌀 직거래를 위해 청산농업협동조합이 출하한 쌀 1000포(20톤)를 첫 상차했다.

쌀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특별자치도회 산하 음식점 110곳에 납품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인 쌀 직거래를 위해 4월 중 2차 출하와 함께 충북외식업회, 제주외식업회, 청산농협조합 간 4자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수요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납품한 쌀에 대한 반응도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직거래로 고품질 옥천 쌀의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