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청년 일자리 맞춤형 교육 공모 3년 연속 선정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군은 도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과 연계·협력 체계를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영동군은 도비를 활용해 5월부터 10월까지 △YD와인 서포터즈 △위하young 서포터즈 △실버 서포터즈 양성 등 ‘YD young! 서포터즈 구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YD와인 서포터즈’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영동와인축제와 영동와인터널 등에서 다양한 실습도 진행한다.

영동 서포터즈 양성과정인 ‘위하young 서포터즈’는 △우리동네 공간 발굴 및 운영 △지역 홍보와 주민 화합 △지역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교육한다.

수료생들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평생교육박람회, 지역축제 등에서 활동한다.

‘실버 서포터즈’는 치매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유원대학교·영동축제관광재단·군립치매요양원 등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다.

세부 일정과 참여자 모집 등은 추후 영동군과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 예정이다.

여준석 군 평생교육팀장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