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달부터 금정구장애인복지관·동래구장애인복지관·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등록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교육을 통해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카카오톡 활용, 카카오페이, 키오스크 사용, 인터넷 예매 등을 비롯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인터넷 뱅킹·결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으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총 1008명을 목표로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 후 기관별로 연 720시간 이상 교육한다.
교육은 모두 무료며 올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 중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2963명을 교육해 당초 목표치인 1768명의 168%를 달성했으며 이중 9명은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봉철 부산광역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장애인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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