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 마련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탭은 다음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 등이 제작한 숏폼을 볼 수 있으며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주제로 구성돼 있다.

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가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끊임없이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도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추천 숏폼, 홈&쿠킹, 연예&스포츠, 펀&웹툰 등 주제의 숏폼을 볼 수 있다.

오늘의 숏 파트너 모집도 진행한다. 다음 모바일 웹과 앱, PC, 카카오TV 등 여러 영역에서 숏폼 영상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4월부터 수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현 다음CIC 숏폼 태스크포스(TF)장은 "이용자에게 한층 강화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