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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후보' 253명 중 24.9%가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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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범 33명 등 총 63명…전과 9범도
'음주·무면허' 교통법 위반 26건 1위
민주 7명·조국 5명·국민 4명·녹색 3명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중 약 24.9%의 후보자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중 약 24.8%의 후보자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4.10 총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중 약 24.8%의 후보자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수는 총 253명으로 이 중 63명(약 24.9%)이 전과 기록을 신고했다.

초범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재범이 13명, 3범이 8명, 4범이 6명, 5범이 2명, 9범이 1명이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총 후보자 30명 중 7명(약 23.33%), 녹색정의당 14명 중 3명(약 21.43%), 조국혁신당 25명 중 5명(약 20.83%)이었다. 이어 국민의미래는 35명 중 4명(약 11.43%), 개혁신당 10명 중 1명(10%), 새로운 미래 11명 중 1명 (약 9.09%) 등의 범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구속 중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은 8명 중 5명(62.5%), 전광훈 목사가 창당한 자유통일당은 20명 중 5명(25%),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당은 10명 중 3명(30%)이 전과가 있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무면허운전 등 도로교통법위반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4번 신장식 후보가 음주운전 1건·무면허 운전 3건 등 총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망법 위반·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특수협박·국가보안법 위반·옥외광고물법 위반·근로기준법 위반·조세범처벌법 위반·횡령·모욕·사기 등 범죄 종류도 다양했다.

이중 실형을 받은 후보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0번 김위상 후보가 증거위조교사·업무상횡령·배임수재·정치자금법 위반·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 2월의 실형을 받았다.

또 녹생정의당 비례대표 4번 권영국 후보가 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 위반·노동조합법위반 등으로 징역 1년 6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업무방해·병역법위반 등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2번 허경영 후보는 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노인복지당 비례대표 2번 김효진 후보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절도·사기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받았다.

히시태그국민정책당 비례대표 1번 이기남 후보는 전과 9건으로, 비례대표 출마자 중 가장 많은 전과 건수를 보유했다.

이 후보는 주차장법위반·건축법위반·근로기준법위반·수질환경보전법위반·감찰불실기재·조세범처벌법위반·관세법위반·도시계획법위반·공익법인의설립운영에관한법률위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처벌 받았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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