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 28일 선거 출정식 개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국민의힘 소속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첫날인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밀양시 내일동 밀양관아 앞에서 선거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이 최우선이며 시민이 성공하고 시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밀양시를 위한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과 원스톱 행정처리 확대 시행 등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 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 밀양시가 함께 키우겠다"며 "24시간 통합현 돌봄센터 신설과 어린이 종합놀이도서관 건립,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밀양여고 단독이전지원 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밀양을 전국 최고의 농업 특구로 만들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업인 경남특화형 농식품가공클러스터를 유치하고 영남권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반려동물지원센터 활성화 등 농업 예산을 1.5배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의 도시 위상을 회복하겠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공간의 상시 개방, 시민 중심의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해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분야 공약도 내놨다.

안 후보는 "사람 중심의 꼼꼼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며 "응급의료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정책 확대,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복지 지원 확대, 치매환자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확대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관광도시, 생활체육 메카도시로 만들겠다"며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지 활성화 추진 등 특화된 관광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실내스포츠시설 에어돔을 유치해 파크골프, 축구 등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 보완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