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HLB가 HLB테라퓨틱스의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서자 두 회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HLB테라퓨틱스는 전일 대비 1260원(10.68%) 오른 1만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LB는 전일 대비 6700원(5.99%) 상승한 1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HLB는 한때 11만9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HLB는 지난 22일 유상증자에 참여해 HLB테라퓨틱스의 신주 101만1122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HLB테라퓨틱스 신주 67만3000주를 인수한 데 이은 두 번째 지분 확보다.
이번 유상증자 절차가 완료되면 HLB가 확보한 지분은 현재 6.25%에서 7.49%로 증가한다.
HLB테라퓨틱스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현지에서의 임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작년 7월 GBM 재발환자에 대한 임상 2상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 후 현재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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