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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47-400' 25년 임무완수"…아시아나항공, 노후 항공기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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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거리 '지구 2500바퀴'…"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 도입"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하늘 위 여왕' '점보' 등으로 불려온 아시아나항공의 '보잉 747-400' 여객기를 더 이상 국내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해당 기종은 아시아나항공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코드원 운항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항공기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25일 아시아나항공은 보잉 747 여객기(HL7428)가 이날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 25년 9개월 동안 운행돼 왔으며 이날 오후 1시 20분,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 마지막이다.

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에 맞춰 소방차량 2대가 물대포를 항공기 위로 쏘아올리는 이벤트(Water Salute)도 진행된다.

해당 항공기는 1999년 6월 20일 도입된 기종으로 같은 해 6월 22일 김포-뉴욕(JFK) 노선에 처음 투입됐다. 현재까지 총 비행시간은 9만6986시간이며 1만8139차례 운항했다. 비행거리는 약 8800만 킬로미터에 달해 지구를 약 2500 바퀴 돈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 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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