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직장인 10명 중 3명 '커리어 노마드족'

[아이뉴스24 이규진 기자] 직장인 30.7%는 스스로를 커리어 노마드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2일 남녀 직장인 9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커리어 노마드족’ 현황 설문에서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직장인이 33.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30.3%) △40대(27.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33.9%)이 △여성 직장인(28.5%)에 비해 더 많았다.

커리어 노마드족에 대해 88.9%는 ‘긍정적’라고 답했다. 또 노마드 족에 대해 직장인 중 40.6%는 모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노마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자유롭게 일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어서가 응답률 56.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이제는 한 가지 직무 분야로 평생 일할 수 없기 때문(53.2%) △개인적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아서(32.0%) △이제는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경력이 인정받는 시대이기 때문(21.6%) △경쟁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어서(15.9%) 순이었다.

한편, 잡코리아는 유저 간 커리어를 공유하고 직무별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커리어첵첵’을 론칭해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련 고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커리어 고민 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커리어 등록시 2500만 잡코리아 구직 회원의 다양한 평가 의견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