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청 육상부 소속 이현서가 남자 육상 800m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현서는 2001년생으로 강원도 출신이다. 강릉 포남초등학교·율공중학교·명륜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동군 육상부에 입단했다.
주종목인 800m와 1500m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현서는 2021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800m 1위, 2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800m 1위, 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78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800m·1500m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 결과, 이현서는 영동군청 육상부 소속 선수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현서는 8월까지 육상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 참여한다.
군은 이현서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서는 “그동안 지원해 준 모든 분들의 노력과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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