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은 생계유지를 위해 손수레나 리어카 등을 이용해 빈병이나 폐지 등을 수집하는 자를 말한다.
군은 이들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이며,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역 고물상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개인수집인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15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물품은 안전조끼, 반사테이프, 작업장갑 등이다.
군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안전조끼를 반드시 착용토록 독려하고, 반사테이프를 운반도구에 직접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증평군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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