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호주대사가 곧 귀국할 예정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민심에 절실히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남부새마을금고에서 가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 말미에 "저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히 정리한다"며 "황 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호주대사도 곧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20여일 앞둔 총선에서 절실히 민심에 반응하겠다"며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그러지 않는다. 이점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 중 호주대사로 부임, 출국해 논란이 됐다. 한 위원장은 최근 이 대사의 귀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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