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임호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금왕역 설치,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등을 담은 음성군 공약을 19일 발표했다.
임호선 예비후보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은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 충북 1위, 고용률 충북 1위인 경제·고용 대표 지자체”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음성을 기업이 모이고 농업이 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비수도권 소재 기업들은 인력 확보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기업이 이전하면 필요한 지역 인재를 사전에 모집·교육해 공장 준공과 동시에 채용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내륙선 지선을 추진해 금왕역을 설치하겠다”며 “수도권내륙선을 확정 지은 경험과 추진력을 토대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음성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음성화훼종합타운 등 농업 공약도 내놨다.
임 예비후보는 “이상 기후는 농민들에게 재앙이다. 농업·농촌을 지키는 스마트농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음성군을 농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상생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음성은 국립소방병원, 소방장비센터 등 소방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소방산업 메카로 더욱 키워야 한다”면서 “연구시설, 장비, R&D 사업 등 전문적인 체계를 갖춘 소방산업진흥공단을 음성에 건립하겠다”고 소방병원 후속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임호선 예비후보는 △국지도 49호선 용산 ~ 서충주IC 2차로 시설개량 추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삼성면 도시재생사업 지원 △원남 도마재 터널 건설 등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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