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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일주일 새 음주운전 4차례"…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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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들어 술 마시고 운전" 핑계…차량 압수 당해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일주일 새 만취 상태로 4번의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일주일 새 만취 상태로 4번의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일주일 새 만취 상태로 4번의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그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4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 25분쯤 경기 파주시 야당동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9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렇게 음주 사고를 내고도 A씨는 사고 조사를 위한 경찰의 연락을 피한 채 음주 운전을 3차례나 더 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또 지난 3일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259% 상태에서 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고 자던 중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일주일 새 만취 상태로 4번의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일주일 새 만취 상태로 4번의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까지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본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힘들어 술을 먹고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차량을 압수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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