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3선 도전에 나서는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한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성장'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정재 의원은 "지금 우리 포항은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난 50년간 포항을 이끌어왔던 철강일변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포항의 미래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포항발전을 위해 이차전지·수소 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입주로 뿌려진 씨앗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로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수소 산업 역시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선정되고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가 면제되는 등 산업의 기틀을 닦는 중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업체 유치를 통해 원료 수입부터 소재·부품, 완제품 제조, 수출,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수소산업도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계획 중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지원해 수소환원제철소 설립을 앞당기고, 이를 통해 포항을 청정수소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차전지·수소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용지와 산업용수, 전력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의원은 1000만평 이상 산업용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신규 수원 확보해 안정적인 산업용수룰 공급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과 협력해 산업단지 전력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미 포항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이차전지·수소 산업과 같은 미래첨단산업의 싹이 자라고 있고, 이를 키워나가려면 정부와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고, 확실한 성과를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국회의원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일만대교 조기완공을 통한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 △의과대학 유치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1호·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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