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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부친 땅투기 의혹' 보도 '뉴스타파'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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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보도로 후보자 비방"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장진영 국민의힘 서울동작갑 후보 측이 '부친 땅투기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를 경찰에 고소했다.

장 후보 측은 18일 "뉴스타파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보도해 악의적으로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형사고소장을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서울동작갑)가 18일 제출한 고소장 접수증 [사진=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서울동작갑) 페이스북]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서울동작갑)가 18일 제출한 고소장 접수증 [사진=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서울동작갑) 페이스북]

뉴스타파는 지난 12일 '국힘 장진영 후보, 父 부동산 투기 의혹...본인은 흑석동 건물 매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장 후보와 부친이 흑석동 일대 지역주택조합(지주택) 필지를 매입-매도해 시세 차익을 봤다고 보도했다.

또 장 후보가 흑석동 1구역 목조주택 건물과 토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지역 부동산 투기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비교했다.

그러나 장 후보는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은 실패 확률이 매우 높아 원수한테나 권한다는 말이 있다"며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아울러 자신의 주택 구입은 무주택자가 자신의 지역구 내에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한 것이라면서 "관사에 살면서 거액을 대출받아 재개발 지역의 상가에 투기해 관사 재테크 비판을 받은 김의겸 사안과 연결짓는 것은 악의적인 후보자 비방"이라고 했다.

장 후보 측은 이와 함께 뉴스타파 보도 후 민주당에서 장 후보 공천 취소를 요구하는 논평이 나온 것을 두고 "뉴스타파가 보도하고 즉시 민주당이 논평내는걸 보니 '윤석열 검사가 커피 타줬다'는 패턴과 똑같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 측은 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사게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13일에는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뉴스타파 A기자를 고소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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