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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찌르고 도주한 70대 검거…전 부인도 살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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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에서 전처 시신 발견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60대 경비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며 피습 당한 B씨는 목과 손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는 평소 몇 번 봤던 사람인데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하자 그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의 전처인 60대 여성 C씨의 시신도 발견했다. A씨와 C씨는 최근 함께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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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C씨를 살해한 뒤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고양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는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한 A씨에 대해서 살인 혐의 추가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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