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한 잔의 소중함” 부산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전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주제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물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와 LED(발광다이오드) 공연으로 세계 물의 날 기념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물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이 준비된다.

시는 또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 개정을 통해 물 관련 퀴즈를 맞추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찾아가는 순수365 음수차 홍보 행사’를 벌인다. 본부는 기념일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배수지와 수원지, 취수장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부는 이와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 ‘물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에는 본부 대회의실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석 부산광역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평소 우리가 마시는 물 한 잔의 소중함과 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수원 다변화 등 안전한 먹는 물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