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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펭귄' 하태경 "공관위 결정 수용…탈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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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력하나마 힘 보탤 일 있다면 기꺼이 헌신"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서울 중·성동을 예비후보)가 경선 이의신청을 기각한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미력하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늘 반갑게 맞아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중구와 성동구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 의원은 이혜훈 전 의원·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의 1차 경선에서 46.01% 지지를 받아 29.71%를 받은 이 전 의원을 크게 앞섰다. 그러나 지난 12일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불과 0.71%p 차이로 패배하면서 당에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했다. 이어 이 전 의원 측이 결선 여론조사 전 부정한 방법으로 영향을 미친 의혹이 있다며 이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공관위는 이를 기각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전날 "우리 당 경선은 당헌 여론조사 특례에 따른 것으로 성별·연령을 거짓으로 대답하는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후보자의 관련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당원이 아니라고 응답했다는 이중투표 의혹에 대해서도 "저희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내리 3선을한 하 의원은 '강서구청장 재보선 참패 등' 당의 위기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며 '퍼스트펭귄'으로 나섰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의원을 지난달 19일 종로에 단수 공천하고 하 의원을 서울 중·성동을로 배치했다. 하 의원이 비워준 부산 해운대갑에는 윤 대통령의 측근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단수 공천됐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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