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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한 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긴급 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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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 한 첨단소재 연구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쯤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의 한 화학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과정 중 탱크로리에 있던 액체 상태의 유해화학물질 11톤가량이 누출됐다.

누출된 물질은 폐유기용제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로, 무색·무취의 액체다. 해당 물질에 과다노출 시 눈·피해·호흡기 등에 이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소방당국과 진천군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진천소방서]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소방당국과 진천군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진천소방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천 오염수 24톤과 공장 내 폐 DMF 4톤가량을 회수했다.

진천군과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미호강으로 연결된 공장 옆 하천에 둑을 쌓는 등 추가 피해를 막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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