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 서울 경기 등에 서울시민 300명 초청받았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를 계기로 MLB(Major League Baseball)와 협력해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김하성 선수가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사전경기로는 17일 오후 12시 ‘LA 다저스 vs 키움 히어로즈’를 시작으로 ‘팀 코리아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7일 오후 7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LG 트윈스(18일 오후 12시), ‘팀 코리아 vs LA 다저스(18일 오후 7시)’가 대결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은 오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서울시 추천 30명, MLB 추천 60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미래희망 스포츠 영재육성 사업’ 대상자를 포함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참가자로 추천했다.

플레이볼 클리닉은 투구, 타격, 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전문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한다.

야구를 사랑하는 서울 유소년들에게는 메이저리그 선수를 만나고 직접 훈련까지 받아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18일 열리는 시범경기 4경기와 20~21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에는 경기마다 각각 50명씩 총 300명을 초청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도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