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4일 광주 광산을에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광산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직접 제출했다.
그는 서류를 제출하며 "광주시민들이 갈수록 광산을에 출마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 의견이 수렴되는 것을 느꼈다"며 "KTX 시대 광주의 관문인 광산을이 매력있고 혁명적인 도시가 되도록 구청장, 시장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민주당의 무능을 꼬집으며 새로운미래가 대안 정당이 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하고 타락한 작태가 대한민국을 추락시키고 있다"며 "이를 견제해야 할 야당 역시 법적, 도덕적 문제로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는 정권 교체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대한민국을 통째로 맡기에는 너무 불안하다. 2년 동안 국민 여러분이 진저리치며 경험했을 것"이라며 "도덕적, 법적 흠결이 없는 세력으로써 새로운미래가 당당하게 검찰 독재 정권과 맞서는 대안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6일 수완지구대 인근 번화가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여는 이 대표는 총선에서 '친명'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주교통방송 사장을 지낸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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