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지난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기업인, 연구원,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및 목표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5대 우주 강국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의 성공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우주 산업에 2045년까지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25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경남·대전·전남 각 지자체장들의 발표를 통해 각 특화지구별 발전 방안 및 미래상을 공유했다.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이 우주항공 중심도시 사천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경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사천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돼 위성 개발 및 제작 공용 시설·장비 구축, 위성 스타트업 입주 및 육성 등을 위한 위성개발혁신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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