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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새봄 맞이 도시철도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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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대비 꼼꼼한 터널·캐노피 물청소로 미세먼지·묵은 때 제거
일상 청소 시 손이 닿지 않는 시설물과 승강장안전문 유리면까지 청소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쾌적한 역사 공간 제공을 위해 ‘새봄맞이 도시철도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터널 내 미세먼지와 슬러지를 제거하는 터널 내 물청소△퇴적물을 제거하고 도시미관 관리를 위한 역사 출구 캐노피 물청소 △역사 실내 공간 일제정비 등 전 분야 걸쳐 진행된다.

특히 3월부터 8월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실시되는 지하 터널 물청소를 통해 터널 내 분진의 승강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지하 공기질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13일 새벽, 공사 직원들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대전교통공사]
도시철도 운행이 종료된 13일 새벽, 공사 직원들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지하터널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역사와 전동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새 봄을 맞아 시민들께서 봄의 활력을 느끼며 활기차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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