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상반기 내 공매도 전산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13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무리하며, 공매도 전산화 방안 발표 시기에 대해 밝혔다.
이 원장은 "무차입 공매도를 실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비용과 시스템 측면에서 가능한 2~3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르면 한 달에서 두 달 뒤, 늦어도 상반기 내에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매도 거래에 대해 정황상, 별도로 지적받은 상황들을 다시 점검하고 오늘과 같은 자리를 다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합리적인 대책 마련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이 국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이 되게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커뮤니티나 유튜브까지도 모두 확인해 근본적인 신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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