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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치매환자 돌봄 관내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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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0명에서 200명으로 대상 늘려…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남원시 전역에서는 치매환자의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개입의 치매환자 돌봄이 가능하게 됐다.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장면 [사진=남원시]

앞서 시는 7월 선정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치매안심마을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돌봄지원사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 돌봄 서비스(인지교육, 안전, 일상생활 지원 등)를 추진한 바 있다.

시는 노암, 왕정동 등 3개의 치매안심마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80여명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과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사업종료 후 대상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남원시 전역으로 돌봄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올해 추진되는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은 남원시 전역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돌봄 수행기관 3개소(남원사회복지관, 남원시노인복지관, 지리산노인복지센터)와 위탁 협약을 통해 돌봄의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공되는 돌봄은 치매관리(인지교육, 복약확인), 안전, 일상생활지원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내 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유사중복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기요양 등)을 이용하지 않고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재가 치매환자에게 전담사회복지사의 돌봄계획 아래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인별 맞춤 돌봄설계를 기반으로 재가 치매환자분들에게 꾸준한 인지교육과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함으로 재가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증상 지연과 안정적인 일상생활 영위에 기여할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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