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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중·성동을 경선 승리…與 '한강벨트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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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경선서 이영 전 장관 탈락
'3선' 하태경, 결선서 밀려
강대식·한기호 현역 강세
'친윤' 이용, 추미애 맞대결

22대 총선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확정된 이혜훈 전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22대 총선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확정된 이혜훈 전 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경선 결선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4차 경선 결선 및 5차 경선에서 9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했다.

중·성동을은 중량급 있는 인사들이 대거 몰려 경선 결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지낸 하 의원은 여당 중진 가운데 처음으로 험지행에 나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당의 지역구 조정 요청에 따라 중·성동을로 출마를 굳혔다. 서초갑에서 3선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중·성동을 부활에 정치 인생을 걸겠다"며 나섰다.

지난 9일 발표된 3자 경선 결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탈락한 뒤 이혜훈-하태경 후보 간 결선이 치러진 끝에 이날 이 전 의원이 후보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로써 한강에 인접한 선거구 12곳(중-성동갑·을, 용산, 마포갑·을, 영등포갑·을, 동작갑·을, 강동갑, 광진갑·을)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서울 중·성동을을 비롯해 △대구동·군위을(강대식) △경기 안산을(서정현) △경기 고양을(장석환) △경기 파주을(한길룡) △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경남 김해갑(박성호) 후보도 확정됐다.

지난 2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서울 중구 성동을 지원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혜훈 전 의원,하태경의원이 공천심사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지난 2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서울 중구 성동을 지원 예비 후보자 이영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혜훈 전 의원,하태경의원이 공천심사를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강대식 의원은 대구동·군위을에서 후보로 확정돼 재선 도전에 나선다. 5자 경선 끝에 이재만 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과 결선에서 맞붙어 승리했다.

강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현역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꺾고 후보로 확정, 4선에 도전한다.

경기 파주을은 한길룡 전 당협위원장, 경기 안산을은 서정현 전 당협위원장, 고양을은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각각 결선에서 승리했다.

경남 김해갑에선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결선에서 꺾었다.

3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도 추가됐다. 경기 하남갑은 친윤(친윤석열)계 초선(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이 경선 승리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는다.

경북 안동·예천 경선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 서·동구 경선에서는 3자 경선을 벌인 결과 곽규택 변호사와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결선을 치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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