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지유 기자] 경기도 양평군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전임 김덕현 명예관장의사임에 따라 유영표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운영이사를 몽양기념관 관장으로 임명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유영표 관장은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사를 거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 2016년 5월부터 12월까지 몽양기념관 명예관장을 역임했으며 몽양기념관 운영위원장을 맡아 왔다.
김태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유영표 관장님은 몽양기념관 운영위원장으로서 기념관 안팎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관장으로서도 역할을 누구보다 잘 수행할 적임자”라며 “기념관이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몽양 정신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임명장을 전달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장은 “김덕현 전임 관장이 잘 다져온 마을주민과 소통에 더욱 힘쓰고 특히 양평 시민들이 이곳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몽양교육자료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몽양여운형선생의 정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대외협력을 강화해 다른 독립운동 지도자 기념사업과 연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몽양에 대한 연구, 교육, 전시가 알차게 이루어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하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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