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1억원까지 돌파했다.
11일 오후 6시26분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9999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중 1억300만원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1억원대를 돌파했다.
빗썸에서도 997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격도 급등세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 대비 3.05% 오른 7만1629달러로 처음으로 7만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날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를 담보로 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발행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ETN이란 ETF처럼 기초주수 수익률과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런던증권거래소(LSE)는 올 2분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N에 대한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FCA는 개인에 대한 거래는 허용되지 않으며 암호화폐의 투자 위험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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