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해외 기업 의류를 수탁생산하는 영원무역의 모회사 영원무역홀딩스가 영화 '건국전쟁'을 본 직원들에게 현금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인데 이 전 대통령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논란을 부른 영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는 지난달 '건국전쟁 영화관람 지원'이라는 사내 공지를 했다. 영화를 본 후 영화관람권과 영수증을 첨부하면 식사비 1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며칠 후 재공지에서 '영화관람권 1매당 5만원 지원'으로 변경했다.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은 11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14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넘어서며 3월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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